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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TIL UX를 고려하자TIL 2022. 11. 29. 16:15
과제를 진행하는 중에 갑자기 궁금해졌던 부분이 있었다.
프론트와 백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프론트에서 비즈니스로직을 어디까지 다루는 것이 적합할까?
언제 백엔드에서 데이터를 받아와서 프론트에 보여주고,
언제 프론트 내부 로직만을 이용해서 화면에 보여줄까?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이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 했을 때 바로바로 보여지는 게 중요한 부분은 프론트에서 보여주고,
백엔드와 동기화가 중요한 주문 결과 등은 서버에서 받아온 값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실 조금만 고민해보면 당연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중심으로 생각을 해보면 질문 없이 스스로도 답을 찾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예매 사이트에서 특정 자리를 선택을 했을 때 바로 프론트에서 결과값을 보여주지 않고,
백엔드에 결과가 처리가 될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만약 동기화없이 바로 예매 완료라고 보여줬다가 동기화 후에 알고보니 실패였다 라고 보여주는 서비스는 신뢰를 잃을 것이다.
하지만 쿠폰을 적용할 때마다 내가 얼마를 내야되는지 금액 계산되는 것이 지체되면 불편하다고 느낄 것이다.
즉,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백엔드에서 값을 받아와서 보여줄지 말지 판단을 내리면 되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만들 때 성능적인 부분 외에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프로그램을 유지보수에 용이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버그가 없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에게 어떻게 하면 더 사용하기 좋은 느낌을 줄 수 있을지도 고민을 하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는 것이 아직 쉽지 않지만, 즉각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는 부분은 프론트에서도 처리를 해서 보여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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