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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TIL 레버리지를 땡겨보자TIL 2022. 12. 27. 22:16
나는 스스로를 얽매는 편이다.
잘 못하는 게 있을 때, 해결되지 않은 게 있을 때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해결이 될 때까지 계속 신경을 쓰고 있는다.
심지어 고민이 있을 때도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법칙인 고민의 90%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한 고민이라는 법칙이 나라고 피해가지 않는다.
그 말은 불필요한 고민에 너무 많은 시간과 자원을 허비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늘도 항상 너무 좋은 조언을 해주시는 내 짝꿍님께서 좋은 조언을 해주셨다.
바로 적정한 수준의 자기합리화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스스로 엄격하게 대해야 성과가 잘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평가절하를 하는 편이었고,
자기 합리화를 잘 하지도 못하고, 해본 적도 거의 없었다.
그런데 꾸준히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하려면
어느 정도의 자기합리화를 통한 동기 부여가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많이 들고 있다.
내가 내 자신을 채찍질을 하면서 성과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잘 되지 않을 때마다 채찍질을 하면 점점 부정적인 감정이 커지게 되어 하기가 싫어지기 때문이다.
내가 해야할 일은 일단 지금 해결되지 않는 걱정과 고민과 문제에 대해 일단 미래의 나에게 미루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지만 모르는 기술을 만났을 때 지금 너무 어려운데 어떡하지 고민을 하기 보다는
'미래에 쓸 내가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일단 넘어가는 것이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새롭고 내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가 마구마구 펼쳐진다.
적절히 레버리지를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잘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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