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6 TIL 핵심 기능부터 작업을 해야한다
오늘은 지난 스프린트에 대해 노아님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받은 피드백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핵심 기능부터 작업을 해야한다'는 부분이었다.
홀맨님께서도 저번 주에 핵심 기능부터 작업을 해야한다고 말씀을 해주셨었다.
나는 스택 오버 플로우와 비슷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데,
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로그인과 회원가입이 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작업을 미리 해두어야 편할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로그인과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하였다.
그런데 오늘 피드백에서 로그인과 회원가입이 이 서비스의 핵심 기능인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현업에서 서비스를 만들다보면 로그인과 회원가입은 우선순위가 매우 낮은 경우가 많고 실제로도 정말 필요할 때 작업을 한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서비스 핵심 기능이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그 프로젝트는 무산될 수도 있는데,
한정된 시간이라는 자원을 핵심 기능도 아닌 로그인과 회원가입에 사용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스프린트 계획을 세울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일단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작업이면서 우선순위가 높은 작업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웠었다.
그런데 오늘 피드백을 듣고,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는가 보다도 우선 순위를 기준으로 작업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로그인과 회원가입을 미리 한 이유 중에 나중에 붙이는 작업을 해보지 않아서
로그인과 회원가입을 나중에 하게 되면 시간 예측을 하기 힘들 것 같아서도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 시행 착오를 많이 겪어보는 것이 좋다는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다.
하루 하루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동기 부여에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해보지 않아서 막막한 작업은 최대한 작업을 쪼개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상태로 만들고 진행해야 될 것 같다.
이번 주는 한 주 동안의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작업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기능을 먼저 만드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만약 이 방식이 너무 동기 부여가 떨어진다면 또 조언을 받도록 하면 될 것 같다.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많이 부딪혀보도록 해야겠다.
이번 한 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