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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TIL 언제나 틀어지는 계획 속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자TIL 2022. 11. 25. 09:41
언제나 계획은 틀어진다.
계획이 계획대로 지켜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항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고, 계획했던 것보다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나는 계획이 틀어지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꽤 받는 편이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변수가 많아지면서 학생일 때보다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어쩌면 계획이 틀어지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게 아니라
틀어진 계획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방법을 익혀야겠다고 생각했다.
계획이 잘 지켜지지 않고 틀어지는 이유는 해보지 않은 일은 얼마나 걸릴지 측정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쌀 한 포대의 쌀알 개수를 센다고 했을 때 대략 얼마나 걸릴지 예상할 수는 있지만
아마도 100%의 확률로 얼마나 걸릴지 예측하는 데 실패할 것이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면 데드라인이 있고, 원활한 협업을 위해 내가 맡은 일을 언제까지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해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까지는 어떻게 예측을 해야되는지 몰랐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예상한 시간을 말씀드렸었고,
최대한 일정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리 밤을 새고 최선을 다해도 예상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은, 해당 업무를 작은 태스크로 나눈 뒤에, 태스크 몇 개를 해보고,
그 시간을 바탕으로 얼마나 걸릴지 계산을 해서 그 때 얼마나 걸릴 지 예상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대략적으로 상상으로만 예측하는 것보다는 훨씬 적중률이 높아질 것이다.https://c-fa.cdn.smule.com/rs-s79/arr/61/2d/aefed626-5d1f-4328-b2e7-2e791af56954_1024.jpg 데드라인이 가까워지고 업무는 막중하면 패닉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번 주의 나의 모습이 그랬던 것 같다.
데드라인이 가까워질수록 스퍼트를 내고, 더 효율이 올라가야한다.
따라서 패닉에 빠질 것이 아니고,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리스트업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각의 데드라인을 정하고,
작은 태스크를 시행해본 다음 실현 가능한지 판단을 해서 최대한 많은 것을 해낼 수 있게 해야된다.
이번 주는 1기 선배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도움과 짝꿍님이 짜준 계획을 바탕으로
우선순위인 웹사이트 만들기를 예상보다는 늦지만, 내가 처음에 계획한 것보다는 빠르게 하고 있다.
나 혼자 계획을 하고 진행했다면 아마 다른 과제를 먼저 하느라 웹사이트 만들기를 정말 많이 진행하지 못했을 것 같다.
이미 경험을 해본 사람이 있다면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지금도 시간이 부족하고 할 게 많다.
먼저 오늘의 계획을 세우고, 세부 태스크를 나눠서 진행 속도를 체크하면서 유동적으로 스케쥴을 조절해나가보자.
최대한 완성을 하는 게 우선 순위다.
패닉에 빠져있기보다 어떻게 해결을 해나갈지 액션 플랜을 세우고 실천하자.
그리고 계획과 실천의 사이를 좁혀보자.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매우 컸는데,
감사하게도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계획을 하고 계획을 지키는 연습을 할 방법도 전수받을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나도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일 때
최대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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