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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8 TIL 배워두면 다 쓸 데가 있다.TIL 2022. 8. 28. 11:59
모든 지식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쓸 데가 없을 것 같아도 뭐든 배워두면 나중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지금 해야 될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다른 것을 배우고 있으면 안되겠지만,
아예 나의 분야와 관계 없는 주제의 TED영상이나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지식을 다양하게 습득해두면 좋다.
그런데 나는 왜 그러지 아니했는가.
후회가 막심하나 지금부터라도 쉴 수 있을 때 전혀 관계 없는 분야 지식도 습득을 해야될 것 같다.
프로그래밍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프로그래밍이 알고리즘만 잘 짜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발자는 영어를 잘해야 한다.
변수 명명할 때도 영어로 해야하고,(물론 한국어로 하는 경우도 가아끔 있다.) 디버깅할 때도 구글신에게 영어로 물어봐야 한다.
물론 요즘 번역이 잘 되긴 하지만 번역 없이 된다면 훨씬 편하지 않겠는가.
나는 작문을 못 한다.
태어나기를 언어 스탯이 낮게 태어났는데, 내가 작가가 될 것이 아니었기에 굳이 작문을 늘릴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대로 두었다.
그랬더니 거의 0.7개 국어를 구사하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걸 언어로 표현을 못하는 이 답답함.
그런데 개발자는 영어로 말을 잘 해야한다.
아니면 적어도 번역기를 돌릴 수 있는 적당한 한국어라도 떠올릴 수 있어야한다.
변수명을 잘 지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초등학교 방학 숙제로 방학 마지막 날 몰아 썼던 일기가 작문의 거의 전부였던 나에게 변수명을 잘 짓는 것은 너무 어렵다.
책 한 권이라도 더 읽고 한 줄이라도 더 써 볼걸..
일단은 강의 반복과제에는 아샬님이 쓰신 변수명을 그대로 외워서 인출하자.
이때까지는 내가 잘 못하는 걸 굳이 잘 해야될 필요가 없으면 아예 잘 하려는 노력을 1도 하지 않았었다.
그랬더니 이제와서 그 때 조금만 해둘 걸 싶은 게 많다.
앞으로는 쓸 데가 없어보여도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뭐든 나아지려고 노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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