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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을 돌아보며
    회고 2022. 12. 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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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이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022년이 5일도 남지 않았다!

    2022년 동안 꽤 많은 일이 있었는데, 2022년에 내가 어떤 일들을 했고 얼마나 성장했는지 돌아보고,

    내년의 목표를 세워보려고 한다.

     

    2022년의 시작은 아샬님의 케어와 함께 시작되었다.

    업무 능력이 매우 부족한 상태로 개발팀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회사의 제품이 기한 내에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하며

    코드리뷰로 오타나 오류를 잡아내는 일들처럼 내가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가르침을 받았다.

    e2e테스트, 유닛테스트, BFF, TDD 등등 아샬님이 아니었다면 접하기 힘들었을 부분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감사하게도 한 팀원분께서 대표님께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코드숨 수강을 건의해주셔서 

    3월 말부터 코드숨 리액트 과정을 수강하기 시작했다!

    코드숨은 내가 리뷰를 받은 만큼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를 다니면서도 최대한 많은 피드백을 받고자 월요일 퇴근 후부터 때때로 밤을 새면서

    화요일 출근 전까지 과제를 1차적으로 마무리하려고 노력했고, 노아님의 피드백으로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리액트와 TDD를 익힐 수 있었다.

    그리고 수료 이후 감사하게도 리뷰어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코드숨 리뷰어로써 활동하면서 코드 리뷰를 하는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제품 출시 마감 기한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나의 최선을 다해서 업무를 진행 했음에도

    제품 마감 기한이 정말 빠듯했고, 거의 실현이 불가능해보였다.

    그래서 팀 내 외부로 도움을 요청했고, 타 팀의 협조로 기적적이게도 제품 출시를 하게 되었고,

    다른 팀 팀장님께서 만약 내가 말씀을 드리지 않았다면 아마 기한 내에 제품 출시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말씀도 해주셨다.

    내가 내렸던 결정에 후회는 없지만, 한편으로는 팀 내부적으로 어떻게든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기본기가 부족함에서 오는 나의 숙련도 부족이 크게 느껴졌었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었지만 업무를 하면서 제대로 공부를 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할 것 같았다.

    그래서 퇴사를 하였고, 노아님께 조언을 구하는 과정에서 메가테라라는 코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수강을 시작하게 되었다.

     

    메가테라 과정을 수강하면서 스스로 한 개의 웹사이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 경험을 통해 전반적인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어떻게 기획, 디자인, 프론트, 백엔드 팀이 협력을 해서 작업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눈을 키울 수 있었다.

     

    아직 부족함을 정말 많이 느끼지만 돌이켜보니 올 한 해 동안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올 한 해의 키워드를 뽑아보자면,

    1. 감사한 만남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자극을 주는 메가테라 동기, 선배 분들을 만나면서

    해내지 못할 것 같은 일들을 이뤄냈고,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

    2. 개발 프로세스 이해

    회사에서 업무를 할 때 어떻게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보니

    디자이너와, 기획자와, 백엔드 개발자와 어떤식으로 협력을 해야할 지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기획부터 프론트, 백엔드까지 모두 작업을 스스로 해보면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었다.

     

    3. 성숙해진 한해

    번아웃을 극복하거나 번아웃이 오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어떤 일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일을 잘 진행할 수 있을지,

    등등 내가 업무를 지속적으로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스킬들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

     

    내년의 목표를 세워보자면,

    메가테라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나만의 속도로 매일매일 하루하루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삶을 살고 싶다.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 다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 가서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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