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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fCORS 포트폴리오 3주차 주간회고
    회고 2023. 1. 2. 22:15

     

    많은 일이 있었던 한 주가 지나갔다.

    2022년을 마무리하면서 2023년을 맞이했고,

    5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오면서 쌓였던 피로가 누적되어 컨디션 난조를 조금 심하게 겪었다.

     

    감기 기운이 왔다갔다 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작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조금씩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금요일에 온몸이 저려왔고, 도저히 작업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조퇴를 하고 집에 가서 쉬었는데, 금요일 내내 잠을 잤는데도 몸이 회복된 느낌이 들지 않았다. 

    항상 많은 응원을 해주고 힘을 주는 짝꿍님께서 아예 푹 쉬어버리라고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주말 내내 산책하고 잠만 잤다.

    조언대로 푹 쉬었더니 다행히 저릿한 느낌은 사라졌고, 저번 주 시작보다 훨씬 컨디션이 좋아졌다!

    눈물이 앞을 가려..

    하지만 컨디션 난조와 푹 쉼으로 인해 위와 같이 스프린트가 처참히 무너져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인 질문 답변하는 기능은 이제 된다는 것이다!

    어떤 기능이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중요한지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작업을 하다보니 

    작업을 많이 하지 못했음에도 중요한 기능은 다 완성이 되었다.

     

    이번 주 스프린트를 하면서 느낀점은

    체력에서 정신력이 나오기 때문에 체력을 위해 꾸준한 운동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원대한 목표를 가져도 되지만, 처음부터 무리를 해서 목표를 이루려고 하기 보다는

    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점차 목표에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스프린트 작업을 하면서 작업 하나하나가 크게 느껴졌었는데,

    스프린트 계획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나누는 것이 작업을 하기에도, 예상하기에도 수월해지기 때문에

    조금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좋다는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주는 각 스토리를 마크업, 프론트 로직, API로 나누어서 작업을 계획을 하였다.

    이번 주에 작업을 해보면서 쪼갰음에도 예상보다 스토리 포인트가 넘는 작업은 조금 더 작게 쪼갤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나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또 무너진 것에 좌절도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점차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회복하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

    실패라고 느껴지는 일들을 겪지 않을 수 있다면 겪지 않는 것이 좋지만,

    겪었을 때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시 회복하면 된다.

    조금씩 조금씩 내가 지치지 않을 수 있는 방법들을 습득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늘려가보자.

    할 수 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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