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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라 13주차 주간회고회고 2022. 11. 18. 15:30
이번 주는 어려운 게 많았다.
과제도 진행이 어려웠고, 코딩 테스트 문제도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
공부 방식이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 홀맨님께 조언을 많이 구해보았다.
먼저 고민이 되었던 부분은 크게 세 가지였다.
1. 과제가 진행이 어렵다.
2. 코딩테스트 푸는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
3. 객체 지향이 어렵다. (사실 이 문제로 인해 1번 문제가 강화되고 있다.)
물론 지금 내가 객체 지향을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기어 다니기 시작한 아기가 뛰어다니는 것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음을 조금 느긋하게 내려놓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긴 하다.
홀맨님께서 해주신 조언을 바탕으로 액션 플랜을 세워보았다.
1. 예쁜 코드를 처음부터 짜려고 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일단 구현에 초점을 두고 코딩을 하자.
어떻게든 돌아가게 만드는 게 우선순위이다.
리팩터링을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일단 만든 뒤에 새롭게 다시 만들면서 깨달은 점을 정리하자.
내가 짠 코드를 부시고 다시 만드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일단 유지보수를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든 빠르게 끝내자.
그러고 나서 새롭게 다시 조금 더 낫게 만들어보자.
2. 이번 주부터는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문제들이 많았는데, 알고 있는 알고리즘이 많지 않아 거의 못 풀었다.
코딩 테스트는 지금 당장 빠르게 실력을 늘릴 수 없다.
딱 1시간만 쓰고, 답지를 보고 how to solve it에 맞춰 풀이 전략을 적는 데 시간을 쏟아야 한다.
10분 정도 고민해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되는 문제는
바로 답지를 보고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났을 때 풀 수 있도록 how to solve it을 작성하자.
그리고 코테는 하루에 1시간 내에 정리까지 끝내고 남은 시간은 코딩에 할애하자.
3. 객체 지향을 잘 써서 과제를 진행해보려고 하다 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고 진행 속도가 매우 느렸는데,
지금 당장 잘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아샬 님께서도 객체 지향은 평생 공부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이번 주 과제를 진행하다가 느낀 점은 고민되는 설계 지점이 있을 때
디자인 패턴들을 한 번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에 객체를 생성하는 부분에서 어떤 식으로 설계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었는데,
추상 팩토리 메서드를 적용하면 좋았을 것 같다.
설계와 관련해서 고민이 풀리지 않는다면 주요 디자인 패턴을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인지 확인을 먼저 해보도록 하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해보자.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내가 되도록 오늘 하루를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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