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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TIL 결심을 하다TIL 2022. 12. 15. 20:49
포트폴리오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다보니 프로그래밍 실력을 뽐내기 위한 기능이 중심이 되고,
객체지향을 연습해보기 위해 최대한 복잡한 기능을 넣어보려는 노력을 했었다.
그런데 사용자 스토리를 작성하고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떠올리다보니 점점 포트폴리오가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다.
이 서비스를 실제로 쓸 사람이 있을까? 라는 질문이 계속 들었다.
기왕 하는 것 복잡한 기능은 없어도 아버지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특별히 많은 기능은 없어도 누군가 쓸 수 있는,
그것도 가장 소중한 가족이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그냥 그 자체로 뿌듯할 것 같았다.
많은 기능은 없더라도 아버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을 하나 하나 넣어서 정말로 아버지가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기획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서 조금 둘러가는 느낌이 있지만,
괜찮다 작아도 된다.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능을 하나씩 넣어보자.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때 가장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차근차근 하나씩 사용자는 적어도 1명 확보되었으니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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